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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세대(3G) 이동통신 사용자가 6천만명을 넘어섰다.
25일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에 따르면 류리화(劉利華)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최근 `2011년 중국 이동통신 산업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지난 3월 말 현재 중국의 3G 이동통신망 사용자가 6천19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류 부부장은 3G 통신망의 건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3G 통신망의 업무 응용이 넓어지면서 방송, 통신, 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한 삼망융합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등 이동통신이 통신산업 성장을 이끌 중요한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12차5개년 계획(12ㆍ5계획) 기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차세대 국가정보 기초 설비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기술과 업무혁신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보화와 공업화의 융합을 추진해 정보기술이 산업 구조조정과 발전방식의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통신망 및 정보 안전관리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에서 3G 마케팅을 주력하는 차이나유니콤의 작년 3G 휴대전화 가입자 1인당 수입은 124위안(2만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