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9일 개막되는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광고제)이 올해로 58회를 맞는다.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업계 최고, 최대의 행사인 만큼 참관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

    하지만 반드시 많은 돈을 들여야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능을 가진 젊은 크리에이티브들에게 여러 가지 기회가 주어져 이를 이용할 경우 칸에 공짜로 갈 수 있다.

    각종 경진대회 우승자를 칸에 초대하는 국제적 행사들을 소개한다.

     

    우선 유튜브의 ‘굿 웍(Good Work)' 경진대회가 있다. 유뷰트에서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전 세계 NGO들이 필요한 광고 브리핑을 올리면 이에 적합한 광고를 제작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1인 당 한 편만 제출할 수 있으며, 총 다섯 명을 선정하며 우승자는 칸에 초대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마감은 5월 9일.

    제출된 영상은 5일 동안 유튜브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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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youtube.com/goodwork

     

    미국의 광고전문지인 애드 에이지(Advertising Age)에서도 자체 공모전 우승자를 칸으로 데려간다. 애드 에이지 국제판 표지의 인쇄용 및 디지털 용 디자인을 5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기간(5월 19일~25일)에 18세 이상, 30세 이하 젊은이들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작 수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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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amiga.adage.com/globalcovercompetition/rules.php

     

    모필름(Mofilm)에서도 해마다 공모전을 열어 우승자를 칸으로 초대한다. 어도비(Adobe), AT&T, 시보레(Chevolet),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곱 가지 대형 브랜드를 위한 영상을 제작해 5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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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ofilm.com/competitions/cannes2011/

     

    유튜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48시간 컨테스트를 통해 두 명의 영 라이언을 선발한다. 5월 13일 마감하는 본 공모전은 브리핑 발표 후 48시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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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youtube.com/canneslions

     

    광고대행사 AKQA에서는 매해 칸 세미나를 통해 ‘미래의 라이언(Future Lion)'을 발표한다. 참가자는 미래의 라이언은 5년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혁신적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매체에 무관하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최우선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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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futurelions.com/futurelion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