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샛별 3인방, 스크린서 정면 대결
  •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들이 4월에 대격돌을 펼친다.

    코믹 영화 <수상한 이웃들>의 윤승아, <위험한 상견계>의 이시영, <마블미>의 유인나가 그 주인공으로 각각 기존의 이미지에서 업그레이드 된 4차원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수상한 이웃들> 4차원 묘령의 소녀 윤승아

    지난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이어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바른 생활 소녀로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윤승아가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수상한 이웃들>로 관객들을 찾는다.

    윤승아는 이 작품에서 비밀을 간직한 4차원 묘령의 소녀 ‘윤미’로 분해 기존의 4차원 이미지를 넘어선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 오는 날마다 공중전화 앞에서 전화기를 붙잡고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기본,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민기(윤희석 분)에게 대뜸 “아저씨, 담배 있어요?”라고 묻는 등 당돌한 행동으로 묘한 분위기의 4차원 매력을 펼칠 계획이다.

  • <위험한 상견례> 부산 아가씨로 변신한 이시영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주목 받기 시작, 드라마 <부자의 탄생>과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뛰어난 코믹감으로 주목을 받은 이시영이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서 외모, 집안 등 모든 것을 갖춘 부산아가씨 ‘다홍’으로 분해 관객들을 찾았다.

    4차원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호감을 얻은 그녀는 특유의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부산 아가씨 다홍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톡톡 튀는 매력을 십분 발휘해 청순외모, 걸출입담, 반전 공주의 다홍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

  • <마블미> 사랑스러운 대학생으로 변신한 유인나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상큼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유인나.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각종 예능에서 발랄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에서 해외파 디자이너를 꿈꾸지만 영어는 단 한 마디도 못하는 ‘민희’로 분해 그녀만의 통통 튀는 매력이 가미된 사랑스럽고도 엉뚱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