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송새벽 소속사 JY엔터 인수 시사
  • 7일 오전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배우 송새벽이 소속돼 있는 JY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지윤)를 인수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김 대표는 "향후 JY엔터테인먼트를 인수, 송새벽 등 소속 연기자들을 매니지먼트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송새벽이 신인 때부터 배우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 온 소속사와 한마디 상의 없이 무단 잠적한 것은 도리를 모르는 행동"이라고 꾸짖었다.

    이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송새벽의 조기 복귀가 필수적"이라면서 "6일 저녁에도 연매협 정운탁 대표, 홍정구 부회장 등과 송새벽 문제를 놓고 긴밀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J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새벽은 출연작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한 지난달 31일 이후부터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송새벽과 더불어 매니저 일을 맡아 보던 3명의 직원도 얼마 전 JY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해 이들이 송새벽과 함께 소속사를 옮기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

    2009년 J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새벽은 아직 1년 6개월 정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