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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사고과를 위해 ‘공수훈련’에 자원하는 육군 간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4일 “교육훈련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올해부터 자격증제를 도입했는데 오는 8일 ‘특전공수자격증’ 취득자가 처음으로 배출된다”고 밝히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훈련현장을 공개했다.
육군은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을 위해서는 교육훈련이 성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지난 3월 14일까지 군단 특공연대, 특공여단, 사단 수색대대와 정찰대 등으로부터 최정예 간부 요원들을 추천받아 3월 16일 육군본부에서 선발심의를 거쳐 30명을 선발, 입교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전공수자격증’ 훈련생들은 공수 726기에 편성돼 특전사 요원들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을 받고 있다. ‘특전공수자격증’ 교육훈련생들은 지난 3월 21일부터 3주 동안 지상훈련, 모형탑(일명 막타워), 자격강하 훈련을 받는다. 특히 지상훈련은 체력단련, 착지연습, 공중동작, 모형문 등의 훈련으로 구성돼 있는데 체력소모가 극심해 악명이 높다. 모형탑 훈련 또한 인간이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는 11.5m 높이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려야 한다. 이 같은 지상훈련 평가를 통과해야만 CH-47 치누크 헬기를 타고 4,000피트 상공에서 실제 강하훈련을 할 수 있다.
한편 육군은 이 같은 ‘특전공수자격증’과 함께 ‘산악전문과정’도 개설, 15명을 교육시키고 있다. ‘산악전문과정’은 1단계 기초등반, 2단계 암벽등반, 3단계 산악구조로 나뉘어 있으며, 단계별로 측정에서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육군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간부에 대해서는 진급, 장기선발, 보직심의 등 각종 선발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