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주연작 <사물의 비밀>, 장편 경쟁작 부분 본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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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정석원, 장서희, 이영미 감독.
배우 정석원이 4월 28일 개막하는 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정석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물의 비밀(이영미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부분 경쟁작 본선에 올라 공식 초청을 받게 된 것. 정석원은 공동 주연을 맡은 배우 장서희와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사물의 비밀'로 첫 호흡을 맞춘 정석원과 장서희는 또 한 쌍의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탄생시켰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배우가 실제 띠동갑이 넘는 나이차가 나지만, 스크린 속에선 기존 연상녀-연하남 커플과는 달리, 색다른 연인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어느 날 여교수가 자신의 연구논문에 참여하게 된 남학생으로부터 사랑과 욕망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그들의 파격적인 비밀을 사물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작품이다. 극 중 정석원은 순수한 '엄친아'와 차가운 옴므파탈의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남학생으로 분해, 부드러우면서 매혹적인 연기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한편 정석원은 '사물의 비밀' 외에도 올 하반기 개봉될 또 다른 영화 '짐승(황유식 감독)'과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레드 머플러(김동원 감독)'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