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김포서 20만장 날려
  •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문수산 부근에서 대북전단 20만장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이날 보낸 대북전단은 지난 25~26일 천안함 1주기를 맞아 백령도에서 살포하려다 기상악화로 날리지 못한 것이다
  • ▲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서 대북전단을 날려보내고 있다.ⓒ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서 대북전단을 날려보내고 있다.ⓒ연합뉴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회원 5명은 이날 대북전단과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동영상이 담긴 DVD 300개와 USB 100개, 1달러짜리 지폐 1000장 등을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보냈다.
    박 대표는 "북한이 아무리 조준사격 위협을 해도 굴하지 않고 북한 주민에게 실상을 알리기 위한 전단 살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북전단 보내기는 주민과의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