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전국 방사능 측정치 공개 교과부 자체 홈피에서도 매일 2회 공개
  • 교과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 감시결과를 ‘다음’과 ‘네이버’ 등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 시간마다 공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은 현재 전국 70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며, 일본 지진 이후에는 감시주기를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해 환경방사선준위를 측정하고 있다.

    교과부는 환경방사선량 공개를 통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포털사이트 공개와는 별도로 자체 홈페이지(www.mest.go.kr) 메인화면 상단 중앙에 ‘우리나라 방사능 측정결과’라는 별도의 창을 띄우고 전국 환경방사선량 준위를 하루에 두 번(10시, 17시)씩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