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먹튀' 논란 부인∙∙∙ 네티즌들 여전히 '의혹'
  • ▲ 김혜리가 인터넷 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MBC 위대한 탄생
    ▲ 김혜리가 인터넷 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MBC 위대한 탄생

    MBC '위대한 탄생'에서 '마산 1급수'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리가 본인을 둘러싼 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혜리는 최근 서울 홍익대학교 앞 길거리 공연장에서 밴드 사운드박스의 공연을 구경하다 관객들의 요청에 응해 무대에 올라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후 김혜리는 "요즘 인터넷에서 안 좋은 구설수에 많이 올랐는데 그게 제 사건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안티가 되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공식적으로 해당 사건들을 모두 부인했지만 네티즌들의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

    앞서 김혜리는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에게 돈을 받고 물건을 건네지 않았다는 일명 '먹튀'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저런 사람이 공중파 방송에 버젓이 나와서 아름다운 음색이라는 칭찬을 받는 걸 보고 있으니 어이없다"고 비난을 했다.

    현재 인터넷에서 김 양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총 3명. 이들은 각각 같은 수법으로 2009년 1월 5만9000원, 2008년 6월 7만5000원, 2008년 1월 2만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열창해 권리세와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