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폭발 후 직원 7명 사라졌다"
  • 후쿠시마현 제 1원전 발전소 3호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직원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 대변인은 1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전 11시 1분경 수소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작업 중이던 7명이 실종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호기 폭발 직후 반경 20km 거주민을 상대로 실내 대피령이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지역에는 600여명의 주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