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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42)과 박예진(31)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무료일간지 메트로는 3일자 보도를 통해 "박희순과 박예진이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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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해 말부터 연인 사이로 관계가 급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로 활동하다 얼마 전 박희순이 속한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긴 박예진은 11살 나이 차에도 불구, 동료배우로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어머니와 이태원 인근에서 살던 박희순이 얼마 전 한남동으로 독립했고 박예진 역시 한남동으로 가족 전체가 이사한 점 역시, 최근 들어 두 사람 사이가 부쩍 가까워지게 된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의하면 영화 '글러브'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박희순이 뒷풀이 자리에서 박예진을 자연스레 합석시킨 적도 있을 만큼 배우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연극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로 연기에 입문한 박희순은 영화 '세븐데이즈', '작전', '혈투', '우리집에 왜 왔니'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해 왔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박예진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선덕여왕', '마이프린세스'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달콤살벌녀', '예진아씨'란 별명을 얻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