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엔 담배, 뒤에는 가스통‥음침한 곳에서 기념사진미니스커트에 짙은 화장‥한 손엔 하이트 맥주컵
  • 애프터스쿨 나나, 과거 사진 유출에 '일진돌' 불명예

    올해 막 성년이 된 애프터스쿨의 나나(본명 임진아)가 과거 오창 고등학교에 재학 당시 친구들과 촬영한 다수의 불량스러운(?) 사진들이 대거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한 이들 사진 속에는 ▲나나가 학교 공연행사장에서 친구들과 응원을 하고 있는 모습과 ▲술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앉아 한 손에 맥주컵을 들고 있는 모습 ▲음산한 골목길에서 찍은 사진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겨 있는데 대부분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모습들을 하고 있어 팬들의 실망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하이힐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한 나나가 바닥에는 담뱃갑, 뒤에는 가스통 등이 세워져 있는 지저분한 골목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살펴보면 나나의 학창시절 행실이 어느 정도였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며 쓴소리를 가했다.

    2009년 충북 청원군 소재 오창고등학교에 재학 시절 슈퍼모델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나나는 당해년 11월 애프터스쿨에 합류,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해당 사진들과 더불어 "나나가 고등학교 시절 일진이었다"는 근거없는 풍문이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것과 관련 나나의 소속사 측은 "어떤 사진들이 떠돌고 있는지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몇 가지 오해가 있다. 일부 소문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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