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부문 마리아 루이자 프랑콜리 플라자 필름 크래프트 부문 키스 로즈 지명
  • ▲ 마리아 루이자 프랑콜리 플라자
    ▲ 마리아 루이자 프랑콜리 플라자

    MPG의 CDO인 마리아 루이자 프랑콜리 플라자(Maria Luisa Francoli Plaza)와 빌로시티 필름즈(Velocity Films)의 키스 로즈(Keith Rose)가 각각 2011년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미디어 부문과 필름 크래프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프랑콜리 플라자가 마케팅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MPG는 전세계 100여 지국에 4,000명의 직원을 둔 하바스 미디어(Havas Media) 내 최대 네트워크이다. 1993년 MPG 기업 개발부장으로 입사한 프랑콜리 플라자는 이후 디지털 부문을 담당하면서 오늘날 글로벌 인터액티브 미디어 네트워크로 성장한 미디어 컨트랙트(Media Contract)의 창업을 이끌어냈다.

    프랑콜리 플라자는 심사위원장으로 지명된 데 대한 소감으로 “칸이야말로 미디어 산업의 맥박”이라며 “앞으로 미디어 업계의 미래로 향한 길을 새로 닦는 작품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부터 도입된 필름 크래프트는 감독, 카피라이팅, 시네마토그래피, 편집, 음악, 음향 효과 및 애니메이션 등 영상 광고의 기법을 가늠하는 부문이다.

  • ▲ 키스 로즈
    ▲ 키스 로즈

    2011년 필름 크래프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지명된 키스 로즈가 몸담은 빌로시티 필름즈는 남아프리카의 영상물 제작사로, 키스 로즈는 칸 라이언즈에서만도 여러 차례 금상을 받은 업계의 베테랑. 크리에이티브 관련 포털인 쇼츠(shots)에서도 그를 “역사상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100인”으로 선정했으며 크리에이티브 전문지인 캠페인(Campaign)에서는 세계 최고 감독 5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한 바 있다.

    키스 로즈가 추구하는 것은 바로 ‘아이디어의 정수(精髓)’ 그는 제작할 내용이 시각적으로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 미리 내다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키스 로즈는 촬영 기법에 관해 “직접 찍은 건지, 사후 처리를 한 건지, 그건 알 수가 없다”며 어떤 기법과 기술이든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사용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아무리 그럴 듯하게 만들어도 스토리가 약한 것을 보완할 수는 없다는 것.

    현재 칸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는 출품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canneslion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