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도시 경주서 '아테나 vs NTS' 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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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종방을 앞두고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을 경주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테나'는 지난 15일 방송된 19회분을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압지, 경주 보문단지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했다.
경주의 관광 명소에서 촬영된 '아테나'는 신형원자로를 향한 테러를 준비하는 손혁(차승원 분)과 이를 막기 위한 정우(정우성 분), 재희(이지아 분)를 비롯한 NTS요원들과 혜인(수애 분), 기수(김민종 분)까지 합세하면서 한 자리에 다 모이게 된 인물들간의 격돌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손혁과 정면 충돌을 하게 된 재희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장면은 총격신의 볼거리와 함께 감성적 임팩트까지 전달하는 클라이맥스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경주는 '아테나'가 일본 등 해외 세일즈가 유력시 되는 작품인 만큼 한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종방 후, '아테나'의 주요 촬영장소였던 NTS 본부 세트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향후 상당한 관광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제작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