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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15일 오전 10시 50분께 태양 흑점번호 1158에서 경보 3단계(주의상황)급 폭발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위성통신, 단파통신 등의 운용에 지장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소는 “이번 폭발은 태양의 중앙에서 발생, 오전 11시 10분 현재 태양풍이 약400㎞/sec속도이지만 앞으로는 약 500㎞/sec이상으로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태양이 폭발하면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인공위성의 전자장비와 태양 전지판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위성의 수명 및 궤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위성의 신호감소 및 잡음 증가 우려가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전파연구소는 “오전 11시 현재 단파(HF)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수분내지 수십 분까지 두절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며 “유선 및 이동통신 등 다른 대체 통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