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소 실상 고발 사진전 관람
  •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3일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한 사진전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를 관람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3일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한 사진전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를 관람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3일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한 사진전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를 관람했다.
    전시회에는 정치범수용소에서 당한 고문의 흔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현재 요덕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오혜원-오규원씨의 사진, 수용소 탈출자 7명의 증언 영상, 수용소 생활과 설명을 담은 펜화와 삽화,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실상을 그린 포스터 등 7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김 여사는 전시회를 둘러본 뒤 “인간으로 누려야 하는 기본 인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가족과 여성에 대한 인권문제가 심각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동대 북한인권연구회 회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 뜻있는 일을 준비해 줘서 고맙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