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소 실상 고발 사진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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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는 정치범수용소에서 당한 고문의 흔적을 담은 사진을 비롯해 현재 요덕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오혜원-오규원씨의 사진, 수용소 탈출자 7명의 증언 영상, 수용소 생활과 설명을 담은 펜화와 삽화,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실상을 그린 포스터 등 7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김 여사는 전시회를 둘러본 뒤 “인간으로 누려야 하는 기본 인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의 가족과 여성에 대한 인권문제가 심각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한동대 북한인권연구회 회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 뜻있는 일을 준비해 줘서 고맙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