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 2> 일반인 도전자, 7일만에 '베이글녀' 변신
  •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 몸매를 가진 여성을 일컫는 '베이글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패션 오브 크라이 2'에 건축학도 베이글녀가 출연, 메이크오버에 도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12일 밤 12시 방송.

    이 날 방송에서 메이크오버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명지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김지연씨. 170cm의 큰 키, 날씬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 귀여운 매력의 얼굴 등 완벽한 외형조건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패션으로 주변 친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던 그녀가 패셔니스타로 전격 변신에 나선다.

    패션에 무관심한 탓에 늘 어머니의 두툼한 패딩점퍼, 남동생의 박스 후드티를 즐겨 입었던 김지연씨의 메이크오버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상과 액세서리 뿐 아니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의 변화를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에 도전한다고.

    특히 전문가 ‘패크 군단’의 도움으로 일주일만에 100% 달라진 의뢰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뿔테 안경, 펑퍼짐한 패딩점퍼 등으로 일명 ‘아줌마 패션’을 선보였던 김지연씨는, ‘미모의 베이글녀’로 완벽하게 변신한다고. 화이트 미니 드레스와 레이스업 부티, 그린 색상의 미니숄더백을 매치해, 군살없이 완벽한 명품 각선미를 드러내며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변신에 성공한 시청자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신봉선과 김빈우 2MC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 모두 환호를 터뜨렸다고. 신봉선은 “그동안 이런 훌륭한 몸매를 가리고 다니다니, 그건 범죄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얼굴에 완벽한 몸매를 가진, 그야말로 ‘베이글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완벽 몸매를 자랑하며 부러움을 받아왔던 김빈우 역시 “왠지 같이 서 있으면 내가 밀릴 것 같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