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가방 디자이너 전격 변신 화제
  • 걸그룹 쥬얼리 출신 멤버들이 잇달아 대기업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집 앨범을 끝으로 쥬얼리를 탈퇴, 솔로 가수로 변신한 서인영(사진 우측)은 최근 제일모직에 입사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깜짝 변신했다.

  • 사실 서인영은 실제로 입사한 것이 아닌, 디자이너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케이블TV 엠넷의 온스타일(On Style) 프로그램을 통해 가방 디자이너에 도전하게 된 서인영은 앞으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현지 디자이너와 함께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그러나 온스타일 제작진에 따르면 서인영은 비록 방송 컨셉트일지라도 제일모직에 정식으로 입사 과정을 거쳐 해당 사원임을 입증하는 사원증까지 발급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 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 니나리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서인영은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직장 생활을 해나갈 계획.

    한편 서인영이 제일모직에 입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06년 8월 국민은행에 입사, 걸그룹 출신 최초로 금융인이 된 정유진(사진 좌측)에게도 네티즌의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쥬얼리 1집 멤버로 활동하다 학업을 이유로 그룹을 탈퇴한 정유진은 수능시험을 치른 뒤 2006년 8월 국민은행에 입사원서를 냈다. 이후 창구직원에 채용된 정유진은 1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 2007년 사표를 내고 베트남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