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잘못된 보도…그런 정책 채택한 바 없다” 해명정신전력강화추진위원 대부분 민간인
  • ‘국방부가 2012년부터 군 정신교육 시간에 ’주체사상‘을 교육한다는 某 일간지 보도에 대해 “그런 정책은 채택된 바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국방부는 “某 일간지 7일자 보도에 보면 ‘군이 내년부터 주체사상을 교육한다’고 했는데 이는 2010년 11월 ‘정신전력강화위원회’가 국방부 장관에게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주체사상을 교육해야 한다’고 추천한 내용으로 보인다”면서 “국방부는 그 건의를 채택하지 않았으며 주체사상을 교육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주체사상을 가르치자'고 건의한 ‘정신전력강화위원회’는 국방부 장관 직속 자문위원회다. 위원 수는 7명이며 주로 대학교수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