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팔씨름 평정…출연진 '화들짝'
  •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에프엑스(f(x))의 루나가 모두를 경악시킬만한 팔씨름 실력을 공개해 화제다.

  •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서 f(x)의 루나가 다른 걸그룹 멤버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무시무시한 괴력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눈을 의심케 한 것.

    루나는 1라운드부터 시크릿의 징거와 맞붙어,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예상케 했지만 예상외로 너무나 싱겁게 이겨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루나는 속개된 팔씨름 대결에서 레인보우의 '힘짱' 승아와 '작은 고추가 맵다'란 것을 확실히 보여준 티아라 보람을 차례차례 꺾으면서 '소녀장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루나의 믿지 못할 실력에 시크릿의 효성을 비롯해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이들 역시 추풍낙엽처럼 루나의 무시무시한 힘 앞에 무너졌다는 후문. 특히 연예계의 '소문난 장사' 김신영도 루나와 팔씨름 한판 승부를 벌였으나 끝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기본 상식, 역사, 순우리말 등 부문별 대결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이날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브아걸의 미료와 레인보우의 재경이 최후의 대결을 펼쳤는데,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고르는 고난이도의 문제를 연거푸 맞힌 미료가 결국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