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정반대…최후 승자는 누구?"
  •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국민여동생 '이리아'로 출연 중인 윤영아와, 현실 속 '진짜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숙명적 라이벌로 맞서게 돼 화제다.

    기린예고 최고 스타인 이리아와 기린예고 최고의 구박덩어리 필숙. 하늘과 땅 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모든 것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이 운명의 라이벌로 굳어졌다.

    첫 등교 날부터 몸무게 굴욕을 안겨주며 시작된 리아와 필숙의 인연은 쇼케이스 무대에서 리아와 제이슨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예사롭지 않게 이어져 왔다.

    그러나 제이슨이 필숙과 함께 가짜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는 바람에 평생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리아는 인생 최대 굴욕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스마트폰 광고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리아가 자신의 모자란 가창력을 대신해줄 그림자로 필숙을 선택한 것. 자신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방송을 타게 됐다고 들떠 있던 필숙은 이리아의 목소리로 둔갑된 현실에 충격 받고 만다.

    이처럼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부문에서 완벽해야 하는 이리아와 그녀의 가장 치명적인 비밀이 된 필숙이 어떻게 변화해가며 '드림하이'에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넘쳐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