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화근…아버지가 불러서 겨우 정신차려"
  •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 도중 이수근이 "유체이탈을 경험해 본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이 날 녹화에서 이수근은 "학창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는데, 체급조절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 몸에 있는 수분이 다 빠질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졌었다"고 밝혔다.

  • 이어 이수근은 "어느 날 자다가 깨서 일어났는데 내 몸은 그대로 누워있었다"고 말하며 그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했는데 "겨우 몸에 맞춰 다시 누웠을 때, 마침 아버지가 불러서 깰 수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또한 이수근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면 겁이나 항상 떨어지기 직전에 꿈에서 깨어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수근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그러면 안 된다. 그래서 키가 안 큰 거다!"라고 말하며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편 이 날 '안녕하세요'의 게스트로는 예능계의 '중년돌' 조형기와 '다산의 여왕'에서 몸짱으로 거듭난 김지선이 함께했다. 방송은 31일 밤 11시 5분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