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지나친 겸손은 오만" "겸손함의 극치"
  • 뛰어난 미모와 언변으로 다수의 매니아층을 거느린 아나운서 김주하가 새로운 '망언종결자'로 떠올랐다.

  • ▲ 김주하 아나운서  ⓒ 연합뉴스
    ▲ 김주하 아나운서 ⓒ 연합뉴스

    김주하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男, 미모 앵커에 넋 나가 뉴스 기억 못해'라는 뉴스를 게재한 뒤 "저는 미모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주하는 "진실입니다. 동료나 후배들이 너무 예뻐서 미모로는 상대가 안 됩니다. 그래서 뉴스 준비에 더욱 열중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네티즌의 원성을 자초했다.

    김주하가 트위터에 링크시킨 기사는 미국 한 연구팀이 조사한 내용으로 여성 아나운서의 외모에 의해 해당 뉴스의 숙지도가 변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아나운서가 평범한 옷을 입고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방송을 할 경우,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할 때보다 훨씬 더 내용 전달이 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김주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정한 망언종결자다", "지나친 겸손은 오만이다", "김주하가 미모가 없으면 우리는 뭐냐"는 식의 푸념섞인 댓글을 달며 질투어린(?)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