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번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강하게 훈련”
  • ‘아덴만의 여명’ 작전으로 軍에 대한 국민들의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부가 ‘기강 다잡기’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24일 브리핑을 통해 “軍은 이번 해적소탕 작전이 성공했다고 해서 여기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묵묵히 본연의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며,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특히 우리 군은 이번 성공을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하는 자신감의 토대로 삼아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전투형 부대로의 전환에도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전투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검열단을 24일부터 27일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41개 부대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검열단은 이들 부대를 실사하고 장병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해당 부대의 취약점 등을 점검·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