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안산영어마을서 대학생기자단 'SNS' 소통캠프
  • ▲ 지난해 7월 육도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대학생과의 소통 캠프ⓒ경기도
    ▲ 지난해 7월 육도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대학생과의 소통 캠프ⓒ경기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학생과 함께하는 1박2일 소통캠프를 통해 소통의 행정에 한발 더 다가간다.

    경기도는 22~23일 경기도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대학생 소통&공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1,2기 경기도대학생기자단, 대학생 파워트위터와 파워블로거 등 약 70여명이 참여하며 명랑운동회, 집단창작프로그램, 100분 트위터 토론회, 달집 태우기, 소망 연 만들기 및 연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통’을 주제로, 트위터를 통한 자유로운 100분 토론을 통해 김 지사는 대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토론회로 이날 토론에는 현장에 참석한 대학생 외에도 트위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토론에 참여할 수 있어 토론의 새로운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트위터에 올라오는 댓글이나 리트위터 등 트위터 속 토론 내용을 현장에서 생중계하면서 온·오프라인 양방향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워트위터 사전 조사를 통해 수집된 대학생들의 궁금증을 ‘김문수 지사에게 묻는다’란 형식으로 현장에서 공감하고 김 지사가 직접 대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평소 대학생들이 알고 싶었던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 앞서 트위터 소통에 있어선 어느 지자체장보다도 앞서가고 있는 김 지사의 ‘트위터하면서 느낀 점’이란 주제의 기조발표도 예정돼 있다. 또 1만여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파워트위터가 참석해 단시간에 많은 팔로워를 모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도대학생기자단 2기 활동 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취재하면서 느낀 경기도의 모습과 UCC형태의 제작물 발표, 토론, 시상도 이어진다.

    김 지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달집을 태우며 경기도에 바라는 점 등을 공유하고, 새해 소망을 연에 적어 날리면서 보다 희망찬 경기도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