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려계층 등 전달 예정
  • 이명박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각계 주요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6000여명에게 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설 선물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화합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쌀국수와 잡곡세트 등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선물 품목은 쌀국수(충남 부여)를 비롯해 검은콩(전남 보성), 찰흑미(경남 함양), 찰현미(강원 영월), 팥(충북 충주) 등 잡곡세트와 김 가루(전북 부안) 등 전국 각지의 농수산물 6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이 대통령의 설 선물은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독도의용수비대, 순직소방·경찰, 서해교전·천안함 및 연평도 포격 희생자 유가족 등을 비롯해 전직대통령과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 각층 주요인사들에게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보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