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통해 지난 성탄절에 얻어
  • ▲ 영국의 인기 가수 엘튼 존(63)과 파트너 영화감독 데이비드 퍼니쉬(48)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US매거진 캡처
    ▲ 영국의 인기 가수 엘튼 존(63)과 파트너 영화감독 데이비드 퍼니쉬(48)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US매거진 캡처

    영국의 인기 가수 엘튼 존(63)과 파트너 영화감독 데이비드 퍼니쉬(48)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미국 연예지 US매거진 등 외신은 엘튼과 데이비드의 정자로 체외수정을 한 후 지난 크리스마스 중 대리모를 통해 얻은 재커리 잭슨 레본 퍼니쉬-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부부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엘튼은 "내 평생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정말 경이로웠다"고 말하며 아들인 재커리를 처음 안았던 순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느낌을 절대 못 잊을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현재 엘튼과 데이비드 중 누가 재커리에게 정자를 제공한 친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아들이 성장해 친부에 대해 물어보면 DNA 검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튼 존 부부는 12년간의 교제 후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얻었다. 이들은 아들 이름을 재커리 잭슨 레본 퍼니쉬-존으로 짓고 성명을 통해 "특별한 순간 행복과 기쁨에 압도 돼 있다, 잭커리는 건강하고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한 부모"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