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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지하철 폭언남 논란, "저XX가 누나냐"

자리 양보하라 했더니 욕설 퍼부어

입력 2011-01-19 14:53 수정 2011-01-19 15:25

▲ 지하철 폭언남 동영상이 퍼지며 네티즌을 분노케 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 캡처

지하철에서 폭언을 한 고등학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지하철 고딩폭언남, 제가 직접 당한 일입니다. 꼭 한 번씩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 직후 이 동영상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이 동영상에는 한 남자 고등생이 노약자석에 앉아 게임을 하고 있다 어른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권한 여대생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붓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보다 못해 여대생을 거들며 쓴소리를 한 50대 남성에게도 이 남학생은 욕설을 한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옆에 있던 아저씨가 남학생을 역무실로 데리고 갔지만 이 남학생은 지구대 경찰이 오기 전까지도 다리를 꼬고 계속 게임만 했다"며 "정말 황당하고 무서운 세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 한 인신공격과 수치심을 생각하면 고소할 일이지만 어리니깐 이 정도로 참고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정교육이 문제다", "무서워서 지하철 못 타겠다", "전에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진짜 개념이 없다"라는 등의 댓글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동영상은 화면이 선명하지 않고 음성이 정확히 녹음되지 않아 분별이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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