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움보다 애정제공 원하는 전화많아 골치"
  • 독신 여성들을 위해 수도꼭지를 고치는 등의 가사 도우미로 "시급 남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옛 소련 시절 그루지야였던 조지아에서 2개월전 문을 열었으나, 가사도움보다는 애정 제공을 원하는 고객 전화가 훨씬 더 많다고 이 회사 사장이 밝혔다.

    '1시간 남편(Husband or an Hour Limited)'이라는 회사의 사장 베소 므체들리쉬빌리는 AFP와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 서비스는 집안 수리 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돕는 것"인데, 많은 여성들이 회사 이름 때문에 그외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개월전 문을 연 이래 더 내밀한 시간을 원하는 여성들의 전화가 이 회사의 본래 서비스를 원하는 전화보다 월등히 많이 걸려와 "우리는 직원들이 남창이 아니라고 설명해야 했다"는 것.

    므체들리쉬빌리는 "우리 직원들으 수도꼭지가 새는 것을 고쳐줄 수는 있으나, 애정 제공은 업무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시급 남편" 고용엔 한 시간에 17달러(1만9천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