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했다. ⓒ 연합뉴스
    ▲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12일 자진사퇴했다. ⓒ 연합뉴스

    한나라당은 12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을 두고 “고뇌어린 결단으로 이해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정 후보자의 사퇴 결정은 집권 4년차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고, 국민감정을 고려해 내린 용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야당도 정부 여당의 진심을 이해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