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 비롯, 1000여명 참석
  •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지난달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지난달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의장 최병국 의원)가 신묘(辛卯)년 새해를 맞아 개최하는 신년하례회에 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12일 오전 AW컨벤션센터(舊 하림각)에서 열리는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김무성 원내대표, 이재오 특임장관, 당 최고위원, 원희룡 사무총장, 정몽준 前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중앙위원회 임원진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임명된 6기 중앙위원회 시·도 연합회장 16명과 26개 분과 부위원장 73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본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잇따른 재산 사회환원 발표 등 사회지도층의 기부 문화 확산에 발맞춰 중앙위원회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중앙위원들이 뜻을 모아 1948년부터 60여년 동안 국내외 빈곤아동들의 복지사업에 앞장서 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452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 행사에서는 재단 후원회장인 연기자 최불암씨가 직접 참석해 성금을 전달받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최병국 중앙위원회 의장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대선에서 중앙위원회가 한나라당의 필승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