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합계 12단 무술 유단자
  • "할리우드서 활동…유명한 스턴트 배우 되고 파"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의 대역을 맡아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스턴트우먼 유미진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SBS '8시 뉴스'는 극 중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의 대역을 맡고 있는 유미진 씨를 취재, 실제 스턴트우먼의 드라마틱한 삶과 여성 최초로 자동차 스턴트 도전을 앞두고 있는 유씨의 숨겨진 사연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22살인 유미진 씨는 163센티미터의 자그마한 체구를 지녔으나 태권도, 합기도, 검도, 킥복싱 까지 도합 12단의 무술 유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5세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유씨는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뒤 스턴트계에 입문, 1년여 만에 검술과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는 등 대단히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다고. 특히 유씨는 '시크릿가든'의 길라임과 마찬가지로 여성 최초 자동차 스턴트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항상 새로운 과제와 목표를 만날 때 두근거리는 기쁨을 느낀다는 유씨는 "국내를 뛰어넘어 할리우드에서도 통하는 유명한 스턴트 배우가 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