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들은 저축을 내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소망(복수응답)으로 저축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6.5%에 달했다.

    이어 승진 또는 이직(37.3%), 외국어 실력 향상(27.8%), 다이어트 및 체력 관리(29.6%), 자격증 취득(21.7%), 연애 및 결혼(20.5%), 절주 및 금연(11.8%) 순이었다.

    내년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는 경기회복(57.4%), 취업·이직 성공(39.8%), 한반도 평화(38.9%), 연봉인상(28.7%), 정치권 화합(14.8%) 등을 골랐다.

    직장인 중 올해를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응답한 사람은 32.4%에 그쳤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41.2%)과 연인 및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28.1%)를 주로 꼽았다.

    불만족한 점으로는 자기계발 소홀(51.8%), 다이어트 실패 및 체력저하(25.0%), 승진 및 연봉인상 누락(22.7%)을 들었다.

    응답자들이 올해 국내 분야별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한 결과 스포츠 81점, 문화 61점, 경제 54점, 정치 31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