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 분위기 있는 이벤트를 찾는 사람이라면 '한강'을 주목해보자.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한강 유람선과 수상택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7시와 9시 여의도를 출발해 반포대교와 양화대교, 밤섬을 지나 여의도로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와인파티 유람선을 띄운다.

    승객들은 70여분 동안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재즈 공연과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31일 오후 11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1시까지는 '카운트다운 유람선'을 운행해 승객들에게 뷔페와 샴페인을 제공하고 선상 풍선 날리기 이벤트와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다.

    또 1월 1일 오전 6시 30분에는 여의도를 출발해 한강대교, 동작대교를 지나 청계산 일출을 볼 수 있는 한강 해맞이 유람선이 출항한다.

    한강 해맞이 유람선에서는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와 축하 공연을 열고 신년 축하 떡과 과일을 제공한다.

    수상택시도 1월 1일 오전 7시 63빌딩 앞 승강장을 출발해 청계산 일출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약과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운영업체인 C&한강랜드(☎02-3271-6900, www.hcruise.co.kr)와 즐거운서울(☎1588-3960, www.pleasant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