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강호동-유재석-김병만-신동엽 각축 예상

  • 올 한 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출연 예능인 중 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까?

    KBS 측에 따르면 이번 '2010 KBS 연예대상'에는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김병만, 신동엽이 대상 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 ▲ 좌측부터 이경규, 강호동, 김병만
    ▲ 좌측부터 이경규, 강호동, 김병만

    이경규는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상 후보로 올랐다. 강호동과 유재석 역시 '해피선데이-1박 2일',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예능 1인자'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후보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개그콘서트-달인'에 출연, 3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네티즌들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도 유력한 대상 후보자 중 한명이다.

    신동엽 역시 '야행성'과 최근 신설된 '안녕하세요'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다른 대상 후보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10시 15분 KBS 2TV에서 1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0 KBS 연예대상'의 MC로는 신동엽과 신봉선, 이지애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매번 연말 시상식에서 MC로 베테랑 진행솜씨를 보여준 신동엽은 올해도 'KBS 연예대상'과 연말을 함께 하게 돼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봉선은 "이런 큰 시상식에 MC로 자리매김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연습하겠다"며 생방송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