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 "달인! 당신을 응원합니다"
  • ▲ '달인' 김병만의 6분 동안의 달인을 위한 6일간의 노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KBS 제공
    ▲ '달인' 김병만의 6분 동안의 달인을 위한 6일간의 노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KBS 제공

    '달인' 김병만의 6분 동안의 달인을 위한 6일간의 노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병만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세번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솔한 그동안의 개그 인생을 털어놨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개콘' 녹화에 만족하지 못하고 의기소침해진 모습, 녹화 종료 후 공허한 마음을 달랠 길 없어 후배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 '달인' 코너에 올릴 비눗방울 묘기를 배우러 간 이야기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또, 코미디언이 되기까지의 고단했던 시간들, 무대 울렁증, 생활고 등 화려한 인기 뒤로 숨겨진 아픔과 고민들도 숨김없이 쏟아냈다.

    그는 "코미디언이 된 후로 한 번도 일을 쉰 적이 없다. 쉬지 않고 계속 무언가 하고 있어야 한다"며 "어찌보면 강박증과도 같은 신념으로 매주 6분의 코너를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만 올라가면 긴장한 탓에 개그맨 공채 시험에서 일곱 번이나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며 "공채 시험 7전 8기라는 쓴 경험을 맛보며 이 자리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 ▲ 잽싼 동작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병만은 매주 KBS 2TV '개그콘서트' 달인에서 매주 다른 아이디어로 장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BS 제공
    ▲ 잽싼 동작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병만은 매주 KBS 2TV '개그콘서트' 달인에서 매주 다른 아이디어로 장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BS 제공

    잽싼 동작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병만은 매주 KBS 2TV '개그콘서트' 달인에서 매주 다른 아이디어로 장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달인'은 그냥 되는게 아니다.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김병만,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쉼 없이 도전하는 정신이 존경스럽다", "단 6분을 위해 저렇게 많은 공을 들여왔다니.. 감동이다"는 등의 소감을 남기며 김병만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세번의 만남'은  5.1%(AGB닐슨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시청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