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얼굴 지진 엽기 여교사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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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의 얼굴을 다리미로 지져 화상을 입힌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온바오닷컴에 18일 따르면 지난 14일 장쑤성 싱화시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샤오추이(6)군의 어머니는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들의 얼굴을 보고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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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유치원에 연락하여 샤오추이를 담당했던 여교사에게 묻자 그녀는 "아이가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서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샤오추이 어머니는 당일 집으로 놀러온 아들 친구한테 물었더니 “선생님이 수업 때 떠든 아이들을 혼낸다고 다리미로 지졌다”고 말해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있었던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문제의 여교사가 수업 중에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떠들자 "떠드는 아이들은 다리미로 혼내주겠다"고 말한 뒤 샤오추이를 포함한 7명의 아이들에게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미 지짐 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은 즉각 문제의 여고사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다리미로 지짐 당한 7명의 아동은 17일 상하이의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