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상 광고인 ‘아이애드(iAd)’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현지 시간 14일부터 디즈니의 블록버스터 영화인 ‘트론(Tron Legacy)' 광고가 시작되면서 이제 차세대 태블릿 컴퓨터를 통한 광고가 어떤 형식, 어떤 모습을 갖출 것인가 알 수 있게 됐다.

    개발자들이 올린 애플리케이션에 일종의 배너 형태로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는 ‘아이애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주요 애플리케이션들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그래픽과 다양한 방식의 터치를 통해 이뤄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 약 10분 분량의 동영상과 이미지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상영극장 위치나 상영시간표 등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현재 전세계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사용자는 1억 2천만 명이 넘지만 현재 아이애드가 제공되는 국가는 미국, 영국과 프랑스뿐이다. 2011년까지는 독일과 일본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