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IT 전문매체 보도…50만대 이상 출하할 것
  • ▲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내년 1월 3종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애플 아이패드. ⓒ 뉴데일리
    ▲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내년 1월 3종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애플 아이패드. ⓒ 뉴데일리

    애플이 내년 1월 말에 3가지 유형의 아이패드2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대만의 IT전문매체인 디지타임즈는 28일 “애플이 다음 달 하순에 와이파이(WiFi), UMTS, CDMA 등 3가지 유형의 아이패드2 생산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애플은 1월에 와이파이, UMTS, CDMA 등 아이패드2 모델을 3:4:3 비율로 50만대에서 53만대 출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장에 나온 아이패드 가운데 65%가량이 3G 모델로 조사돼 소비자들은 와이파이 모델보다 24시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3G 모델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애플은 이런 시장 요구를 반영해 아이패드2에서도 와이파이 모델보다 통신사업자용 모델을 더 많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내년 1월 이후 아이패드 생산을 중단하고 1분기 혹은 2분기 시작점에 아이패드2를 공개할 예정으로 업계는 애플 아이패드2가 내년에 4천만대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물량은 세계 태블릿 PC 시장의 2/3을 차지하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