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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법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성공회 주교)은 오길순(77) 할머니가 장애인 재활치료기관 '푸르메재활센터' 건립에 써 달라며 2억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평소 장애로 고통 받는 어린이에게 관심이 많았던 오 할머니는 최근 TV 공익광고를 보고 내년 봄부터 서울 종로구 효자동 네거리에 짓는 푸르메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사는 오 할머니는 앞서 신촌 연대세브란스병원에 총 10억원을 기부했으며 2008년에는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을 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식은 7일 오전 11시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