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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중교통 이용객 10명중 3명이 매일 1회 이상 환승하고, 환승객 중 버스에서 버스로 단일환승보다는 버스-지하철을 번갈아 이용하는 복합환승(61.2%)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30.2%가 평균 1.2회 환승하고, 평균 환승시간은 버스→지하철(이하 전철 포함) 4.5분, 버스→버스는 8.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토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국가교통조사에 의거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으로 통행하는 승객은 평일 평균 1,357만명으로, 이중 668만명은 교통카드로 하루 2.03회씩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월19~25일자료 분석)
교통수단별로는 버스 665만명(49.0%), 지하철 441만명(32.5%), 버스와 지하철을 모두 이용하는 복합수단이 251만명(18.5%)이었다.
이 중 전체 대중교통이용 승객의 30.2%(410만명)는 환승하고 있으며, 환승하지 않는 승객은 69.8%(947만명)였다.
평균통행비용은 버스 969.7원, 지하철 819.2원, 복합수단 1165.2원이었다.대중교통 평균 환승시간은 버스→지하철이 4.5분으로 가장 짧았고, 지하철→지하철 4.7분, 지하철→버스 7.4분, 버스→버스간은 8.0분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평균 통행시간은 버스 23.7분, 지하철 33.8분, 복합수단 55.8분으로 통행시간이 긴 장거리 이용시에는 버스와 지하철 2가지 수단으로 환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승하차 인원은, 지하철(전철)의 경우에는 강남역의 승하차 인원이 25만4000명으로 가장많았고, 다음으로는 잠실16만 5000, 삼성,신림(15만 8000)역 순이었다.
버스의 경우에는 수원역(경기) 주변 버스정류장의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남역(서울) 주변 버스정류장, 사당역(서울), 송내역(경기), 강변역(서울) 주변 정류장 순으로 지하철 주변지역 버스정류장의 승하차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