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위, BMW 2위..베스트셀링카는 BMW 528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동월 대비 35.4% 증가한 8천31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11월 누적으로는 8만2천268대가 판매돼 작년 동기(5만4천877대)보다 49.9% 급증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612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고, BMW(1천565대), 폴크스바겐(927대), 아우디(800대), 혼다(531대), 도요타(524대), 렉서스(347대), 인피니티(296대), 닛산(275대)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니 225대, 푸조 216대, 포드 215대, 크라이슬러 205대, 볼보 163대, 포르셰 86대, 캐딜락 79대, 랜드로버 74대, 미쓰비시 68대, 재규어 65대, 스바루 30대, 벤틀리 6대,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가 각 1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42대가 팔린 BMW 528이 차지했고, 벤츠 E300(710대)과 도요타 캠리(313대)가 2, 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로는 2천㏄ 미만이 2천507대(30.2%), 2천~3천㏄ 미만 3천102대(37.3%), 3천∼4천cc 미만 2천194대(26.4%), 4천cc 이상 508대(6.1%)가 팔렸다.

    구매패턴별로는 개인구매가 4천226대로 50.8%, 법인구매가 4천85대로 49.2%였다.

    개인구매의 경우 지역별 등록은 서울 1천319대(31.2%), 경기 1천305대(30.9%), 부산 288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경남 2천39대(49.9%), 서울 670대(16.4%), 부산 453대(11.1%)의 분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