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공개된 상업위성 사진으로는 볼 수 없는 탄착점 있다”"자세한 내용은 정보자산과 관련된 기밀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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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는 위성사진에 나온 탄착점 외에도 방사포 진지 주변에 다수의 탄착점이 발견됐다”며 “각종 첩보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군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합참은 “일부 언론에서 K-9 자주포 대응사격의 실효성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차별 보도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합참은 “미국 전략정보전문매체인 <스트랫포>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개머리 방사포 진지 주변에 14개의 탄착점만 보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와 기타 첩보까지 고려해 분석해 보면, 교통호 매몰, 화재 발생 등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고 방사포 진지 주변에도 탄착점들이 다수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북한군에도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화고 있다”면서 “무도의 북한 해안포대 또한 포진지와 관련시설에 탄착흔적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구체적인 내용은 군사기밀로서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며 “공개된 상업 위성의 사진만을 근거로 ‘논밭에만 떨어졌다’거나 ‘바다에 빠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