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 받던 중 주먹으로 머리 수차례 때려
  • 중학생에 이어 이번엔 초등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강원도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춘천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남학생이 담임 여교사(29)를 폭행했다는 것. 여교사는 친구를 괴롭힌 학생을 지도하던 중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머리를 몇 차례나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사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교사가 학생의 처벌을 원치 않아 학생을 상대로 별도의 상담교육을 진행 중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학생폭력자치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학생에 대해 전문가 상담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