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격 도발에 민항기 운항 영향없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현재 민간항공기는 운항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해양부는 “민간 항공기는 연평도로부터 수평거리로 약 30km 떨어져 있는 서해항로를 약 7km 이상의 고도로 운항하고 있어 현재 민간항공기의 운항엔 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연평도 근해를 이용하는 항공기는 서해항로(G597, Y64)를 이용하여 일평균 288대 운항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23일 15:05～15:15 연평도 인근 운항 선박에 전화를 이용 주의를 촉구했다”며 해당 선박은 여객선 코리아익스프레스호, 관공선 무궁화25호(농수산식품부), 인천518호(연평면), 2002옹진수협호(옹진수협)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또 선주협회, 해운조합 등에 15:45 현재 서해 5도 인근해역 운항통제를 지시했다.  16:00 현재 서해5도 여객선 운항현황은 다음과 같다.
13시 승객 186명을 태우고 백령도를 출발한 마린브릿지호가 해경 호위 하에 19시 인천항 입항예정이고,
승객 239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항 백령도로 향했던 프린세스호는 16시 10분 인천항으로 회항했다.
15시 승객 215명을 태우고 연평도를 출항했던 코리아익스프레스호는 17시 20분 인천항에 입항했다.
국토해양부는 17:30 현재 인천,경기,강원지역 무역항 항만,선박보안등급 상향조정하고 출항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