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8일 대입수능시험 듣기평가 시간 때는 기동훈련, 항공기 이착륙 중지"주한미군에도 협조요청해 동일한 조치 취하도록 할 것"
  •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는 18일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와 3교시 듣기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全軍 차원에서 소음통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를 위해 주한미군과도 협조를 통해 동일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의 소음통제는 언어능력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8시 43분까지, 외국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0분까지 이뤄지며 실제상황의 작전, 비상착륙 및 인명구조 등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되며 사격 및 각종 기동훈련도 중지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 안국역(3호선) 등 지하철역 6개소에서 서울시내 48개 고사장으로 긴급수송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