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재질에 속옷라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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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시상식 도우미 의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몸매가 드러나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은 미녀도우미들이 등장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도우미들이 입은 치파오는 일반 치파오보다 얇고 달라붙게 제작돼 속옷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일각에서는 선정성 논란이 번지면서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도우미로 선발된 그녀들은 전체 380명으로 구성된 미녀군단이다. 대부분 광둥성 출신으로 4만 여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실력자들이라고.
이들은 17세부터 25세까지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키 168~178cm에 한 눈에 띄는 빼어난 외모를 지녔다. 이들은 미모 외에도 외국어 능력 등 다양한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TV를 통해 도우미들의 의상을 접한 시청자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속옷까지 비쳐 보기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상관없다" "전통의상을 현대식으로 꾸며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진 않다"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