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13∼14일 '기아체험 24시간'


  •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한국(회장 박종삼)은 13~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0 기아체험 24시간' 행사를 연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1만6천여 참가자는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실존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ID카드를 받고 24시간 동안 ID카드에 적힌 어린이를 대신해 '배고픔'을 체험한다.

    배우 박슬기, 미스코리아 박샤론, 코미디언 고명환, 추대엽, 오정태가 마을 촌장역을 맡아 '굶주림의 아우성' '잠자리 복불복'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광기씨가 특별강연에 나선다.

    '기아체험 24시간'은 1975년 월드비전 호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월드비전 한국은 1993년 기아체험 행사에 동참했다.

    '2010 기아체험 24시간'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교육과 식수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