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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성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다니는 자원봉사자들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30개 분야 5천829명. 이들은 언어 및 교육 평가와 활동분야별 직무교육을 거쳐 교통에 3천253명, 마케팅투어 운영반에 1천443명, 숙소안내 등 기타에 1천133명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을 성별로 보면 남자가 1천515명으로 전체의 26%, 여자가 4천314명으로 74%를 차지한다.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1천165명으로 전체의 20%를, 20대가 4천030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한다. 이외에 30대, 40대, 50대도 각각 5.7%, 2.7%, 2.5%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이다. 전체 3천945명이 영어 인력이며 일본어 가능 자원봉사자가 769명, 중국어를 구사하는 자원봉사자가 617명 등 각 언어별 소위 '능력자'들이 배치돼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기간 중 서울시가 제작한 자원봉사자 복장을 착용하고 한사람이 2~3일씩 근무한다.
ID카드를 소지한 자원봉사자 복장 가슴 쪽에는 서울 G20 정상회의 청사초롱 심벌이, 등 쪽에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시 관계자는 “5천여 명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서울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