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동영상, 포르노 사이트 게재 논란
  • 30대 중반의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지하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발각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40대 중년 여성이 초등학교 교실에서 한 외국인 남성과 변태적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해외 OOO음란사이트에 게재된 문제의 동영상은 초등학교 교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한 중년 여성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옷을 풀어헤치고 자신의 신체를 더듬는 장면과 함께 한 외국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뒤로 학교 교실을 연상케 하는 칠판과 책·걸상이 보여 음란한 행위가 일어난 곳이 바로 학교 교실 안임을 노골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영상과 함께 올려진 사진 속 칠판에 '창의', '선발', '희망'이라는 한글 단어가 나오고 '4학년 3반'이라는 교실 푯말까지 나오는 점 역시, 국내의 한 학교 교실에서 영상이 촬영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 남자 외국인 강사가 'Korean at work(코리안 엣 워크)'란 제목으로 해외 음란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동영상은 현재 국내 포털사이트에도 유입,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초등학교 여교사 동영상'이란 이름으로 확산·유포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실제 초등학교 여교사 인지는 불분명하다. 스틸 컷과 동영상을 살펴보면 출연 여성의 표정과 행동이 너무 자연스러워 인위적으로 연출된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

    따라서 일부 네티즌들은 "일반인이 장난 삼아 동영상을 촬영·게재한 것이 아니라, 전문 포르노영화 제작자가 한 중년 여성을 섭외한 뒤 초등학교 교실 안을 배경으로 음란물을 찍은 것 같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